레인보우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선정돼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과 연계된 추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레인보우컴퍼니는 최근 초기 전문 투자사 리벤처스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팁스 선정 역시 리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고 한다. 양측은 올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NRP 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기술 개발 방향과 사업성 등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 및 팁스 연계가 진행됐다.
레인보우컴퍼니는 AR 포토카드, 키오스크, AR API 등 ‘NUPY’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형 AR 콘텐츠 제작·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간판·로고 인식과 GPS 매칭을 결합한 실공간 리워드 광고 솔루션 ‘스캔팡(NUPY 2.0)’을 개발해 오프라인 방문 검증과 부정사용 차단 기능을 고도화했다. 앱 설치 없이 실행 가능한 WebAR 구조 역시 브랜드 캠페인 성과 측정과 사용자 경험 향상 측면에서 이번 심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지호 대표는 “팁스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민간과 정부가 함께 인정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확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컴퍼니는 팁스 R&D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사업 확장 계획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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