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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낡은 시크함?’…아이폰 17 프로 알루미늄 마감 논란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07 11:15
2025년 11월 7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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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이 아이폰17 프로형 모델을 대상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제리릭에브리씽 유튜브 캡처
높은 열전도율을 내세운 아이폰 17 프로의 알루미늄 소재가 실제로는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17 프로가 전작보다 흠집에 훨씬 취약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타늄과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던 아이폰은 미세한 스크래치 외에는 큰 손상이 없었다. 그러나 아이폰 17 프로는 기기 측면에 긁힘과 찍힘 자국이 다수 발견됐다.
폰아레나가 공개한 아이폰 17 프로 긁힘 사진. ‘폰아레나’ 캡처
폰아레나는 “애플이 ‘낡은 시크함’을 차세대 미학으로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면, 이번 알루미늄 마감은 디자인적 실수처럼 느껴진다”며 “플래그십폰에 보호 케이스가 필요한 수준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흠집이 소재 자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같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구글 픽셀 10 프로는 아이폰 17 프로만큼 손상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색상과 표면 마감 처리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알루미늄은 기본적으로 은색 광택을 띠기 때문에, 실버 색상의 아이폰 17 프로를 선택했다면 흠집이 덜 눈에 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열 방출이 약한 티타늄 폰과 흠집이 잘 생기는 알루미늄 폰 사이를 오가고 있다”며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내구성과 성능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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