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컨퍼런스… 글로벌 동향 살펴 인재 확보

  • 동아일보

[R&D가 답이다] 롯데그룹

롯데는 인공지능(AI)을 그룹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 우수 직원들에게 팀장부터 법인장까지 직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는 9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해외 현지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의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여해 4박 5일 일정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았다.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는 향후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선발된 핵심 인재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5(바이오재팬)’에 참가했다. 바이오재팬은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보다 두 배 커진 단독 전시 부스에서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 차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수주 관련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재팬 일정 이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빅파마들과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했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와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에너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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