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내년 ‘완전체’ 월드투어…하이브, 실적 개선 전망에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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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하이브 내년 실적,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하게 반등할 것”

방탄소년단(BTS) 뷔, RM, 제이홉. 2025.10.15/뉴스1
방탄소년단(BTS) 뷔, RM, 제이홉. 2025.10.15/뉴스1
하이브(352820)가 내년 BTS(방탄소년단) 컴백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8% 가까이 급등 중이다.

27일 오후 2시 15분 하이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99%(2만3000원) 오른 31만1100원을 기록했다.

이날 LS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잡고, 주된 근거로 내년 상반기 BTS 컴백을 제시했다.

BTS는 내년 봄 새 앨범 발매 및 ‘완전체’ 월드투어를 예고한 상태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BTS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하이브의 내년 실적은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TS의 월드 투어는 공연 수 60회, 모객 수 30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공연 사업 매출액은 1조2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같은 실적 개선 전망에 이날 오전 하이브는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됐다. 매수세에 힘입어 하이브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이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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