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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건희 회장, 5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참석, 차분히 열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4 12:59
2025년 10월 24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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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선영서 이건희 5주기 추도식
이재용·홍라희 등 오너일가 한 자리
전·현직 사장단 150여명도 순차 참석
이 회장, 현직 사장단과 오찬 함께 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4 수원=뉴시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이 24일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해 이 선대회장을 추모했다.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은 오전 10시47분 각각 검은색 세단을 타고, 묘소에 들어섰다.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김재열 사장도 오전 10시38분께 선영에 도착했다.
이들은 함께 절을 한 뒤 차례대로 국화꽃을 헌화했다.
검은색 양복에 검정 계통 넥타이를 맨 이 회장은 추모 인사를 마친 뒤 혼자 묘소 주변을 천천히 거닐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이후 선글라스를 낀 채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 사장 등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검은색 상의에 흰색 체크무늬 치마를 입은 이부진 사장은 아들 임모 군과 추도식을 찾았다. 이부진 사장과 임모 군은 손을 맞잡은 채 나란히 걷기도 했다.
삼성 오너일가는 20여분 간 선영에 머문 뒤 오전 11시11분께 일제히 묘소를 빠져나갔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은 오너일가보다 1시간 일찍 미니버스 7대를 타고 선영에 들어섰다.
이들은 5명씩 조를 이뤄 헌화를 하고 묵념을 하며 고인을 기렸다. 사장단은 20여분 간 이 선대회장을 추모한 뒤 오전 10시14분께 자리를 떴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추도식 이후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관세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사장단과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회장이 이날 새로운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 수도 있다.
전직 삼성 사장단 100여명은 이날 오후에 이 선대회장 묘소를 찾을 예정인데, 이 회장과 오찬은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기 용인 삼성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 회장, 홍 명예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유족과 삼성 사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신임 임원 부부, 삼성생명 우수 설계사, 관계사 우수 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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