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요금이 오는 25일 첫차부터 오른다. 성인 교통카드 요금을 기준으로 일반형·좌석형은 200원, 직행 좌석형(광역)·경기 순환형은 400원 오른다. 인상된 버스 요금은 일반형 시내버스 1650원, 좌석형 버스 2650원, 직행 좌석형(광역) 버스 3200원, 경기 순환형 버스 3450원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인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오른다. 좌석형 버스 요금도 2450원에서 26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직행 좌석형(광역) 버스 요금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경기 순환형 버스는 3050원에서 3450원으로 각각 400원 오른다.
성인 현금 기준으로는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1500원에서 1700원, 좌석형 버스 요금은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직행 좌석형(광역) 버스 요금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 오르고, 경기 순환형 버스 요금은 3100원에서 35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뉴스1청소년 요금의 경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일반형은 1010원에서 1160원으로, 좌석형은 1820원에서 1860원으로, 직행 좌석형(광역)은 1960원에서 2300원으로, 경기 순환형은 2140원에서 2420원으로 오른다.
어린이 요금의 경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일반형은 730원에서 830원으로, 좌석형은 1230원에서 1330원으로, 직행 좌석형(광역)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경기 순환형은 1530원에서 1730원으로 인상된다.
뉴스1경기도는 도내 버스업계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도는 요금 조정을 결정한 요인으로 유가와 인건비 상승, 차량·안전 설비 개선 투자 확대, 광역 교통망 확충 등도 꼽았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민들의 발이자 대중교통의 핵심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이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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