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 기업인 금성출판사가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8만여 ‘푸르넷’ 학생들과 꾸준한 ESG 활동을 펼쳐온 금성출판사는 2020년 김무상 회장 취임 이후 교육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에 주력해왔다. ‘투명성·협업·성장·환경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4대 경영 원칙을 제시한 그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협업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대표적인 활동은 임직원과 푸르넷 교사, 학생들이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어린이날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걸음 기부 캠페인’에는 전국에서 1만4000명 이상이 참여해 단 일주일 만에 목표 1억 보를 달성했으며 최종 7억7600만 보를 기록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서를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으로 이어갔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활발히 전개됐다. 푸르넷 학생들의 참여로 환경보호 문화가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금성출판사가 강조하는 전인교육 철학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 도서 출판으로 출발해 교과서를 발행하며 공교육에 기여해온 금성출판사는 아동·청소년 장학금과 도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 구호단체와 협력해 국내외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1980년대부터 이어온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기업 정체성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조직 운영에도 ESG 철학이 녹아 있다. 금성출판사는 업계 최초로 급여·복지 차감 없는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해 임직원 만족도 100%를 달성했으며 업무 효율성 향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푸르넷 지도 교사 제도’를 통해 지방 거주자와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 정년 없는 노동 기회를 제공하며 열린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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