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하니치로와 레시피 공동개발
日선 출시 한달만에 10만개 판매
연내 日5000개 점포로 확대 계획
동원F&B가 일본 종합식품기업 ‘마루하니치로’와 손잡고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원F&B는 이번 협업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업 제품은 동원F&B의 ‘동원 고추참치’에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WILDish’의 레시피를 더해 개발됐다. 8월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이온몰, 코스모스, 중부약품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팔리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섰다. 올해 안에 일본 전역 5000여 개 점포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신제품임을 알리기 위해 동원F&B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5 인 서울’에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양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동원F&B는 향후 마루하니치로와의 협업을 확대해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 펫푸드 등 여러 분야에서 양사 역량을 결합한 제품을 기획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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