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세계 꿀벌의 날 맞아 밀원수 식재·분양… ‘꿀벌 살리기’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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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과수농가와 손잡고,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나주배원예농협과 손잡고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감소하는 문제에 대응해 꿀벌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서 농어촌공사는 작년에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했고 올해에는 추가로 금목서 100그루를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다시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으며,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꿀벌 보호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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