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62·사진)이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다음 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다케시 대표의 후임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우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2차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의 차기 상근부회장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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