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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家 전병우도 美CES행…신유열·김동선 이어 유통가 오너3세 출격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08 08:40
2024년 1월 8일 08시 40분
입력
2024-01-08 08:39
2024년 1월 8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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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푸드테크·피트니스테크 등 콘퍼런스 참석
"AI·로봇·3D프린트 등 신기술 파악해 그룹 방향성 접목"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오너가 3세 전병우 상무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다.
전 상무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자다.
전 상무를 비롯해 다수의 유통가 오너 3세들이 미래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이번 CES 현장으로 향한다.
한화그룹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부사장)과 롯데가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을 방문한다. CES 2024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다.
전 상무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CES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과 웰니스, 푸드테크 등 부스를 탐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헬스·푸드테크·피트니스테크 등 테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 상무가 푸드테크 신사업을 점검하고, AI(인공지능)·로봇·3D 프린트 등 신기술을 파악해 중장기적으로 그룹 방향성과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전 상무는 그동안 과학 기술에 기반한 푸드 케어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9월 열린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선포식에선 문화예술에 기반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와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푸드케어 등 향후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음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새 푸드케어의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더 나아가 푸드케어의 개념을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 상무는 1994년생으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2019년 9월 삼양식품 해외전략부문 부장으로 경영에 처음 나선 뒤, 경영관리 부문 이사를 거쳐 2022년 7월 계열 회사인 삼양애니 대표에 선임됐다.
지난해 7월엔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그룹 CI 리뉴얼을 직접 추진하고 기업 철학과 비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그룹의 변화를 진두지휘했다.
이번 CES에선 미래 사업을 책임질 국내 오너 3세들의 참석이 이어진다.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로봇·푸드테크 사업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고 김종희 창업주의 손자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로보틱스(전략담당임원)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전략부문장)와 한화갤러리아(전략본부장)에서 신사업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설립됐다.
김 부사장은 올해부터 지주사격인 한화의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해왔는데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역할이 추가 됐다.
이와 함께 롯데 오너가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CES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전무 역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손자다.
한편 농심 3세인 신상열 농심 구매담당 상무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실장을 맡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번 CES 2024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CJ 오너가 4세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도 CES에 참석하지 않는다. CJ그룹은 지난해 말 지주사 조직 개편만 단행하고, 아직 2024년 계열사 인사 발표를 내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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