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엠아이, 태양광 발전소 고장진단 AI 예측 솔루션 개발

태양광 발전소 사이트별 고장진단 예측시스템 운용 화면. 에스에스엠아이 제공

빅데이터 전문 업체 에스에스엠아이가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설비의 고장 여부와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태양광 발전소 사이트별 고장진단 예측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장을 진단하고 예측한 후 고장 유형을 분류한다. 관리자가 수동으로 시스템 고장을 판단하는 기존 방식보다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AI 진단 모듈을 기존 시스템에 탑재해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박해정 에스에스엠아이 대표는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안에 수요 기업인 E2Z의 1500여개소 관제시스템에 AI 모듈을 탑재해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실증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엠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중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그린에너지산업 부문 제주지역 공급기업으로서 솔루션을 개발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