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불 수주’ 소식 전한 원희룡 “제2의 중동붐, 원팀코리아가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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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4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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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우리 기업의 약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24억달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며 “네이버도 1억불 디지털 트윈 사업을 계약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24억달러 규모의 지푸라2 가스플랜드 패키지2를 수주했다. 아람코가 중동 최대 셰일 가스 매장지인 지푸라 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네이버는 사우디 주택공사와 약 1억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을 맺었다.

원 장관은 “이외에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주목하는 것은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뜨겁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원팀코리아로 뭉친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들과 정부가 뜻을 모은 지 벌써 1년이 다 돼간다”며 “각자의 치열함으로, 때로는 협력하는 팀워크가 하나하나 결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의 중동붐, 그리고 한국경제의 재도약, 원팀코리아가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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