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도전 DNA’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과 회사 내 특정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내 독립기업(CIC) 등이 그 사례다.
‘스튜디오341’은 6일 13개 팀을 선발해 벤처 육성 전문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혁신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랩스)’도 그동안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 지자체 러브콜 받는 ‘플러스팟’

지난해 10월 ‘플러스팟’ 출시와 함께 경기 수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달 세종에 이어 올해 울산, 인천, 경기 용인·안산, 전북 전주 등에 설치하기로 하고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최소 7개 도시에 약 1000개의 ‘PM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약 4000대의 PM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 사용자 만족도 80% 넘은 ‘브리즈’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이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한 후 뇌파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

이 행사에서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고 ‘브리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고객 150여 명중 ‘브리즈’의 마인드 케어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약 83%였고, ‘브리즈’를 사용해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약 7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 사내 독립기업 첫 분사 ‘엑스플라이어’
최근 소상공인 대상으로 쉽고 빠르게 광고를 제작하도록 도와주는 광고 솔루션 ‘머스타드’를 운영하는 사내 독립기업 ‘엑스플라이어’가 분사하기도 했다.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지원하는 LG전자의 문화가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