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알린다… 공모전 개최

고려아연은 30일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및 ESG 관련 주제로 2023 대학생 공모전 ‘KZ Wa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E-waste(전자 폐기물)의 효율적 자원화 전략 ▲국내외 그린 수소 밸류 체인 관련 아이디어 ▲ 제련기업의 ESG 실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세 가지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일~30일까지며, 고려아연의 신사업과 ESG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양식 및 분량의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고 한다. 저작권과 초상권 등의 문제가 없는 창작물이어야 한다. 대학(원) 재학, 휴학,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상금 규모는 2600만 원이며 대상 한 명(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 또는 개인에게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발표하며 의욕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자원순환 사업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고려아연의 친환경 미래 동력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