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방문… 현지 시장 점검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29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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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랑 LTA 청장(왼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대우건설 제공
응 랑 LTA 청장(왼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해 응 랑 청장을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한 대우건설은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26~29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백 사장은 먼저 시공 중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건설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28일 오전 이루어진 LTA 면담에서 백 사장은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주처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9년 ‘LTMP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는 국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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