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최상위 모델 ‘크라운’이 8일 한국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크로스오버 형상인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내달 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69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1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는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전방 지향적인 해머헤드 디자인 및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DRL)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함께 일자형 LED 램프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해 크라운 정체성을 강조했다.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경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가 결합돼 시스템 총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 수냉식 리어모터가 장착된 E-Four 어드벤스드 시스템으로 더욱 강력해진 모터 출력과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연비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 구조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전류 흐름과 전기저항을 최소화해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모터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높은 배터리 전류를 사용해 엑셀레이터 작동에 대한 반응성을 향상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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