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연두부 X 계란’ 콜라보… 한끼 계란연두부 출시

풀무원식품은 21일 연두부와 계란을 조화해 만든 ‘한끼 계란연두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연두부 시장에서 풀무원의 점유율은 83% 수준이며 기존에 판매하던 ‘한끼 연두부’는 지난해 800만 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풀무원은 연두부에 계란을 더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두 가지의 주재료로 조화로운 맛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신제품을 엄선한 유기농 대두로 만들었으며 콩즙을 진하게 농축하는 공법을 통해 콩 특유의 비린 향을 줄였다고 한다. 이어 다시 육수 농축액을 사용해 푸딩처럼 부드러운 계란찜 스타일로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오리엔탈 유자 드레싱이 동봉됐다.

김보선 풀무원식품 프로덕트 매니저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연두부와 계란을 더한 신제품 ‘한끼 계란연두부’로 소비자 메뉴 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판매 채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