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새로운 사무환경, 체험형 워크라운지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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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

엔데믹 시대 ‘백 투 오피스(Back to office)’가 본격화되며 오피스 공간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 및 원격근무를 통해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 구성원들을 다시 한 공간에 모으기 위해 오피스는 이제 단순히 ‘일하러 가야만 하는 곳(Go to work)’이 아닌 ‘일하러 가고 싶은 장소(Good to work)’로 바뀌어야 한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조직 문화를 길러내는 소통과 연결의 공간으로서 새로운 사무환경 개념인 ‘커뮤니티 오피스’를 제안한다.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소속감을 키우는 연대의 공간이 되는 것이 오피스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시스는 커뮤니티 오피스의 필요성과 이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커뮤니티 오피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6일에는 체험형 워크라운지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오픈했다. 변화하는 조직 문화와 업무 공간을 경험해 보며, 최신 오피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팀 단위를 위한 ‘협업공간’과 ‘소셜라운지’, 개인 업무 집중에 특화된 ‘워크라운지’와 ‘포커스존’ 등 총 4개 공간을 보여준다. 각 공간은 정형화된 틀을 깨며 기존 오피스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형태를 제시한다.

팀 단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협업공간’은 가구와 인테리어, 공간 레이아웃 등이 다른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LINK 회의실’에는 로지텍의 최신 화상회의 솔루션이 적용되어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TIKI-TAKA 회의실’은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에 맞추어진 회의실이다. △다수가 참여하는 워크숍이 가능한 ‘ALIGN 회의실’에는 무빙월을 포함한 이동형 회의 가구들이 비치돼 공간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ROUND 회의실’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면적이 돋보이는 회의 테이블을 배치해 품격 있는 비즈니스 회의에 적합하다.

오피스 내 커뮤니티 공간이 중요해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소셜라운지’에는 바퀴형 의자 윈든(WINDEN), 미니멀한 디자인의 모듈형 테이블 도이(DOI)와 같이 유동적인 가구들이 배치됐다. 교육, 세미나, 타운홀 미팅 등 방문자들이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워크라운지’는 편안하게 일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피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의 장을 지원하는 테이블인 위야드(WEYARD)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에어리(AERIE) 등 개방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구들이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직원이 오피스에서 벗어나더라도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개인 업무 공간 ‘포커스존’에는 모션데스크를 비치했다. 사용자는 개인별로 구분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업무를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책상 높낮이와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로지텍의 도킹 스테이션과 개인형 화상통화 솔루션이 설치되어 원격근무의 펀의성을 더했다.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는 팀 단위 체험 활동 외에도 사무환경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 사이트(bit.ly/3Ze6HAR)를 통해 방문 날짜 및 공간,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를 통해 일하는 공간의 변화를 꿈꾸는 기업들은 물론이고 직장인들도 사무환경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뉴노멀 오피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현 기자 anji1227@donga.com
#퍼시스#커뮤니티 오피스#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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