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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엔솔,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지지선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2-16 03:00
2023년 2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23-02-16 03:00
2023년 2월 16일 03시 00분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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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처음이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에 고객이나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한다.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투자기업에 TCFD 권고안 준수를 요구하고 있어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기업 4200여 곳이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TCFD의 권고안에 부합하는지를 공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g엔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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