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만 마시는데”…편의점 3사 얼음컵 가격 100원씩 인상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4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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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얼음컵.(뉴스1 DB)
편의점 얼음컵.(뉴스1 DB)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찾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국내 편의점 3사 모두 얼음컵 가격을 인상한다.

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얼음컵 가격을 100원 올렸다.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그란데 얼음컵의 경우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했다.

GS25와 CU도 얼음컵 가격을 15일부터 제품 크기에 상관 없이 100원씩 올려 판매한다. 편의점 관계자는 “원부자재 부담이 높아지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얼음컵 제조사로부터 원부자재 부담에 가격 인상을 통보 받아 부득이하게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에는 다양한 파우치 형태 커피가 자리 잡으면서 얼음컵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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