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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반도체 강세에…삼성전자-하이닉스 2%대 ‘껑충’
뉴스1
업데이트
2023-02-02 10:17
2023년 2월 2일 10시 17분
입력
2023-02-02 10:16
2023년 2월 2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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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큰 상승폭을 나타내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도 강세 출발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2.75%)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100원(2.30%) 상승한 9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초입에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AMD(+12.6%), 엔비디아(7.2%)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초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 넘게 올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역시 전기전자 및 반도체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반도체 육성의지도 반도체 산업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반도체 기업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높이고 정책적 노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구미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은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경제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이라며 “정부는 우리 미래 세대 일자리와 직결되는 국가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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