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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2050년 전체가구 절반이 65세 이상 가구…독거노인도 3배 증가

입력 2022-06-28 18:53업데이트 2022-06-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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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경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이 무렵 노인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는 전체의 약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2020~2050년’에 따르면 2020년 총 가구 수는 2073만1000가구로, 2039년 2387만 가구를 정점으로 2040년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인구수는 2021년부터 줄지만, 가구 수는 1인 가구 증가로 2039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에는 전체 가구(2284만9000가구)의 49.8%인 1137만5000가구가 노인 가구로 구성될 전망이다. 2020년 노인 가구 수(464만 가구)의 약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2040년 한국의 노인 가구 비율(43.1%)을 각국과 비교하면 일본(44.2%)에 비해 낮고 영국(36.2%)보다 높다.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2020년 34.9%(161만8000가구)에서 2050년 41.1%(467만10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와 미혼 가구주가 늘고 저출산이 진행되면서 평균 가구원 수는 점차 줄어든다. 평균 가구원수는 2020년 2.37명에서 2050년 1.91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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