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AS 강화… 전문센터 총 72곳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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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 모델 애프터서비스(AS)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MW는 지난해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 BMW iX 출시를 시작으로 iX3, i4 등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2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BMW의 서비스센터(패스트레인)는 모두 72곳으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일반 수리 및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숙련된 기술 인력이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를 정비할 수 있는 곳은 이 중 34곳에 달한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차체를 포함해 BMW 전기차 모델의 모든 부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는 7곳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 시대의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서비스센터 내에 전기차 모델 전용 워크베이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라며 “BMW 플러스앱을 통해 먼저 예약하고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등 빠르고 정확하게 전기차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런 체계를 갖춘 덕분에 BMW의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eDrive)이 적용된 순수 전기 모델 iX와 i4도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리받을 수 있다는 게 BMW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BMW는 내연기관과는 다른 파워트레인을 가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이동시키기 위한 맞춤식 견인 인력과 장비도 갖추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체계화된 전문 인력 인증 제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전기차 AS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bmw#전기차#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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