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희망 연봉, 평균 3880만원”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6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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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구직자들의 신입사원 희망 연봉은 평균 388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2022년 8월 졸업예정 대학생과 대졸 이상 구직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입사희망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4206만원, 중견기업 3507만원, 중소기업 3022만원, 스타트업 4144만원, 외국계기업 3795만원, 공공기관 3665만원 등이다.

응답자들은 희망연봉을 설정한 기준으로 ‘대출금,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맞췄다’(3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업계(업종)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3.5%) ▲신입 기준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0.5%) 순이다.

한편 응답자들에게 입사 희망기업을 고르는 최대 기준은 만족스러운 급여 및 보상제도가 41.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이어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 16.9% ▲비전 및 성장 가능성 12.2% 등이다.

또 응답자의 86.9%는 ‘지원할 곳의 연봉 수준을 미리 파악한 뒤 지원한다’라고 답했다. 초임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과 결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7%가 ‘영향이 있다’(매우 영향 있다 46.5%·대체로 영향 있다 48.2%)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3~9일 이레간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3%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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