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 유휴공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 10곳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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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토부-복지부 MOU

철도역 빈 공간에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방안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 추진 업무협약(MOU)을 보건복지부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해 전국 7개 역(오송, 월곶, 거제, 정읍, 이천, 재송, 거제해맞이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철도어린이집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2019년 경춘선 평내호평역 철도어린이집이 개원해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행신역, 탄현역, 여주역 등 3곳에 신규 설치도 추진 중이다.

철도어린이집 사업은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복지부와 지자체는 철도 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시설비를 분담한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며, 복지부 예산으로 운영비를 일부 지원받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철도역사#국토부#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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