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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유가 95달러 돌파… 7년여만에 최고치

입력 2022-02-16 03:00업데이트 2022-02-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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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硏 “우크라 전쟁땐 150달러”
수입물가도 9년 3개월만에 최고
2022.2.2/뉴스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쟁 발발 시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 급등한 배럴당 9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2.2% 오른 96.48달러로 마감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5일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고 미국의 제재 등으로 러시아산 석유,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유가가 최대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자재값 상승에 수입물가도 올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물가지수는 132.27로 전달 대비 4.1%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 자체는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0.1% 급등했다. 15일 코스피는 1.03% 하락한 2,676.54에 마감해 9거래일 만에 2,700 선이 붕괴됐다.

세종=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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