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2월 분양 물량 ‘껑충’…전국 2만85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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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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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2만8500여가구가 분양한다.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월 물량이 90% 이상 증가하는 등 신규 분양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직방은 2월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개 단지 총 2만85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만2521가구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공급량은 1만3572가구(91%), 일반분양은 8670가구(63%) 증가했다.

사전청약 물량 6100가구를 포함하면 총 3만4635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2월 사전청약은 공공 1900가구, 민간 4200가구로 계획돼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162가구, 지방은 1만3373가구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657가구로 대부분이며, 인천과 서울은 각각 2576가구, 1929가구다. 지방은 대전이 3300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대구 2292가구, 충북 1849가구, 충남 1689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아직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 유입은 꾸준하나, 일부 지방은 미달 단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분양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나타나지 않으나, 매매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분양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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