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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가치’ 더한 선물로 고객 지갑 활짝

입력 2022-01-25 03:00업데이트 2022-0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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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동물복지-친환경 포장 등
가치소비 선물세트 확대
홈플러스가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명절에도 ‘ESG’ ‘가치 소비’가 인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색·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병·통조림 세트도 ‘실속’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잡은 4만∼5만 원대 품목 매출 비중이 늘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4만∼5만 원대 병·통조림 선물세트 매출이 설 대비 무려 130% 뛰었다. 이에 회사 측은 4만∼5만 원대 병·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5% 확대했다.

우선 ‘동원 건강한 ESG 선물세트 53호’(4만6970원·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환경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고객을 겨냥해 MSC 인증을 받은 ‘동원 MSC 참치’(135g 6개입)와 나트륨 지방 함량을 낮춘 ‘리챔 더블 라이트’(200g 10개입)로 구성했다.

동원 MSC 참치는 국내 캔 참치 품목 최초로 지속 가능한 어업에 부여하는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한 상품이다. 리챔 더블 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상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줄여 칼로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개발 단계에서는 불필요한 자원 사용도 줄였다.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재생 종이로 교체하고, 포장은 종이 가방으로 구성해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리챔 더블 라이트 상품은 플라스틱 뚜껑도 없앴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인증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SPC 그릭 슈바인 햄’(200g 9개입) 선물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3만2060원에 선보인다. 발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샐러리·표고버섯 분말, 새송이버섯 등 천연재료를 첨가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과일 선물세트 5종을 마련했다. 과일 선물세트에 필요한 완충재를 플라스틱, 스티로폼 대신 종이로 구성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통기성을 확보해 신선식품 품질을 유지하는 한편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로 연간 1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치 소비 선물세트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ESG 위원회를 출범하고 탄소 중립, 커뮤니티 기여 등 성과를 본격화하며 ESG 경영의 전사적 내재화에 성공했다. ESG 캠페인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Homeplus All For Zero’를 확정하고, 향후 5개년 ESG 중점 추진 사업으로 △탄소 중립(폐기물 감축, 온실가스 감축) △커뮤니티 기여(교육 기부, 나눔·착한 소비) 등 과제를 선정했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이색 상품이 인기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선물을 하는 고객과 받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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