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소통 플랫폼’ 개설… “일정이상 공감땐 정부에 건의”

임현석 기자 입력 2021-11-05 03:00수정 2021-11-0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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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취임초 필요성 강조
동유럽 4국 V4와 비즈니스포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당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3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오른쪽)과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사회·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상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을 4일 공식 개설했다.

대한상의가 개설한 정책 제안 플랫폼은 사회·경제문제에 대한 생각을 누구나 자유롭게 나누고 안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통 플랫폼 홈페이지에 일반 국민 참여자가 경제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 안건을 제안한 뒤 이 안건이 일정 수준 이상 공감을 얻게 되면 대한상의가 정부에 건의하거나 관련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올해 초 취임 이래 사회 공익 차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 회장은 이날 공개한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올려주시고 투표로 생각을 보여 달라. 대한상의가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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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기업 관련 어젠다들을 발굴해 홈페이지 ‘토론과 투표’에 직접 제안한다. 대한상의는 플랫폼 오픈과 함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 등 2건에 대한 참여자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향후 경제 관련 주요 이슈를 정기적으로 발굴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론화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해외 무대에서 경제 부문 민간 외교사절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3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V4)과의 ‘한국·V4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이날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퍼러그 라슬로 헝가리 상의 회장과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대한상공회의소#소통플랫폼#최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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