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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반도체 기업정보 요구한 美와 핫라인 열기로

입력 2021-10-27 03:00업데이트 2021-10-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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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상무부 국장급 대화채널
한미산업협력대화도 격상 추진
한국과 미국이 반도체 문제를 협의하는 ‘핫라인’을 만든다. 한미 간 산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산업협력대화’를 격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국장은 전날 미국 상무부 모니카 고먼 제조담당 부차관보와 반도체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정례적으로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국장급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체인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격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국 정부는 최근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기업정보를 요구한 점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우려를 재차 전달했다. 미 정부는 “한국 측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수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자료 요구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가 큰 점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 향후에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측 요구에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 등에 저촉되지 않는 수준에서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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