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0곳 중 39곳, “올해 추석경기 악화”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9-13 03:00수정 2021-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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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전국 5인 이상 544곳 조사
300인 미만은 41%가 “안 좋다”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느끼는 기업이 3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 응답 기업의 47.3%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하다고 답하고 38.6%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14.0%에 그쳤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 중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41.3%로 300인 이상 기업의 응답 비율(24.7%)보다 16.6%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더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1.8%로 지난해 62.9%보다 1.1% 포인트 감소했다. 추석 상여금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이 95.0%로 대부분이었다. 적게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1.9%, 많이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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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기업의 72.3%는 주말과 추석 연휴 사흘을 포함해 닷새 동안 쉰다고 답했다. 엿새 이상 쉬는 기업은 13.1%, 나흘 이하로 쉬는 기업은 14.6%로 집계됐다. 나흘 이하 휴무 기업들은 ‘납기 준수 등 때문에 근무가 불가피하다’(52.9%), ‘일감이 많아서’(12.9%) 등의 이유를 들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추석경기#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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