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 국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12 23:34수정 2021-09-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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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12일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가 완공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 내 GM의 연구개발법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식은 지난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렸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로 이뤄졌다. 자동긴급제동(AEB)과 후측방자동제동(RCTB), 차선유지보조(LKA) 등 신차평가제도(NCAP)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용도로 조성됐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차량 연구가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GM 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연구 조직인 GMTCK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 주행시험장은 이번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과 시험주행로 등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GMTCK에는 현재 3000명 넘는 엔지니어가 20여개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라 주행시험장 외에 디자인센터와 엔지니어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2007년 9월 완공된 GM의 연구 시설이다. 인천 경제 자유구역 내에 위치했다. 한국GM 인천 부평 본사로부터 약 20분 거리(10km)에 있다. 주행시험로 외에 제동성능시험실, 조정안정시험실, 구조강성실험실, 환경풍동시험실, 진동소음시험실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이 있으며 연구원 약 500여명이 차량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시험주행로 시설은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 등을 갖추고 있다. 환경풍동시험실은 설립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자동으로 온도·습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된 설비로 만들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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