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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유통사업본부, 기아 전기차 현장관리자에 지급…ESG 경영 실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1-09-02 09:40
2021년 9월 2일 09시 40분
입력
2021-09-02 09:40
2021년 9월 2일 09시 4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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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사업본부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현장관리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기아의 전기차 모델 ‘니로EV’로 올해 9월과 내년 1월에 걸쳐 51대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당초 롯데유통사업본부 현장관리자들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km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었다. 이로 인해 매년 200t 이상의 온실가스가 배출됐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업무간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천을 제거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현장관리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전기차 도입을 통해 전 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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