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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bhc치킨, 아웃백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입력 2021-07-21 03:00업데이트 2021-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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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그룹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bhc그룹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bhc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실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bhc그룹이 2000억 원대에 아웃백 지분 100%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bhc그룹은 2013년 BBQ치킨에서 분리된 bhc치킨을 주축으로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불소식당 등을 인수하는 등 외식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bhc치킨은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2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004억 원으로 2013년 매출 826억 원에서 약 5배로 늘었다.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은 빕스, 베니건스, TGIF 등과 함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유행하다 침체됐지만,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매출이 2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이날 “올해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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