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파우더룸 기본, 고급 마감재까지 소형 아파트 뺨치는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분양으로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재조명받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다양한 프리미엄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으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설계 및 고급 마감재를 갖춘 ‘살기 좋은’ 주거용 오피스텔이자 아파트의 대안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방건설은 최근 경기 화성시 오산동 979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사이버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6층∼지상 49층, 1개 동, 323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5m²OA 43실 △84m²OA 92실 △84m²OB 188실 등이다.

단지는 동탄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해 실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버 본보기집을 공개한 뒤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설계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전용 75·84m² 등 3∼4인 가구가 거주 가능한 주택형으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84m²의 경우 3베이 3룸을 기본으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평면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또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마감재가 사용된다. 무상(한시적)으로 광폭(원목)마루 또는 폴리싱타일 바닥재와 벽체 인테리어 패널, 주방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엔지니어드스톤 마감이 적용됐다. 여기에 가전제품 역시 무상옵션(한시적)으로 △FCU에어컨 거실 및 침실 무상 설치 △비스포크 키친핏 양문형냉장고 및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시공 △스팀 오븐 △일체형 비데(부부욕실) 및 일반형 비데(공용욕실) 시공 △13.3인치(정전용량식) 월패드 등이 제공된다. 이에 입주민의 편의성은 높여주고 부담은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달리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키즈룸 등 아파트와 커뮤니티 시설 대부분을 공동으로 사용 가능해 단지 내에서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아파트 청약 시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더라도 주택수로 간주되지 않아서 1순위 자격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고급 마감재 시공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평면 구성을 갖춰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아 청약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16∼17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하며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4∼25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