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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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재기 및 전직지원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가 10일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폐업 이후 취업·재창업 등 재기 여건 마련을 위해 자금, 컨설팅,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이 그간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 수행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기업연계 특화교육, 생애 경력 설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직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며 협약기관은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을 통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전직 장려수당(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쳤다”면서 “이번 다자협약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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