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마존웹서비스, AI-클라우드 손 잡았다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6-10 03:00수정 2021-06-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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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등 전략적 협력 계약
하반기 클라우드 통합 상품 출시
KT가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KT는 AWS와 AI,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계약(SCA)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SCA는 업무협약(MOU)보다 구체적으로 사업 내용과 일정을 확정한 뒤 체결하는 계약이다. 그동안 KT는 현대중공업, LG전자, 서울대 등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KT가 해외 기업과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AI 분야에서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KT는 콜센터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AWS의 클라우드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와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

올해 하반기(7∼12월) 중 각 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던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AWS 클라우드를 선택할 경우 국내외 시장 환경에 모두 호환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대로 AWS를 이용하는 해외 사업자가 한국에 진출할 때도 KT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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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KT가 추진하는 콘텐츠 사업에 AWS가 투자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의미 있는 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업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kt#아마존웹서비스#ai#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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