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팸 사용 식당에 ‘인증마크’ 붙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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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자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장 출입문과 메뉴판에 부착 가능한 스티커, POP 등 형태로 인증마크가 제공된다. 인증마크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란 문구를 넣어 스팸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증마크 도입은 일부 외식업체들이 스팸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라고 표기하는 것을 바로잡아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협의가 이뤄진 외식업체 400여 곳에 인증마크를 우선 도입했다”며 “모바일로 주문할 때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 인증마크를 도입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cj제일제당#스팸 사용 식당#인증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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