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29일 사명을 ‘쌍용C&E’(로고)로 바꾸고 종합 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쌍용C&E는 기존 시멘트 사업 외에 2025년까지 환경사업 비중을 전체 이익(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의 5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쌍용C&E는 ‘쌍용’을 유지하면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앞글자인 ‘C&E’를 더해 만들었다.
홍사승 쌍용C&E 회장은 “1962년 창사 이래 60여 년 동안 시멘트사업 한길을 걸어왔다.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종합 환경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업 영역을 환경 분야로 확장하고,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쌍용C&E는 한앤컴퍼니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시멘트홀딩스(77.68%)가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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