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분양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29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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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000만 원, 75㎡타입 2억4000만 원, 84㎡A,B타입 2억9000만 원, 84㎡C,D타입 2억7000만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거주지 제한 및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다.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일정으로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이후 16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한양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또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혁신 평면설계도 돋보인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분리 세대 구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부엌’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부엌’의 1.5룸형 구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로 활용해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주거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특화 상품도 적용한다. 새집증후군을 예방시켜주는 ‘베이크 아웃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마감재와 세대환기 시스템, 지상출입구 에어커튼 등을 통해 쾌적함을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태학산·태화산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수한 상품설계를 도입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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