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사명 바꿔 ‘미래에셋증권’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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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5년 만에 ‘대우’ 떼고 새출발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통일된 사명을 사용해 브랜드 파워와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법인 사명은 ‘Mirae Asset Securities’ ‘Mirae Asset Wealth Management’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을 합병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합병 5년 만에 사명에서 ‘대우’를 떼기로 하면서 1970년 창립 이래 ‘증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렸던 대우증권의 자취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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