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창립 기념사에서 “두 회사가 하나 돼 더 큰 조직을 이루는 만큼 큰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항공 산업에 기여하는 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우리의 노력과 인내가 머지않아 달콤한 결실을 맺고, 그 결실을 임직원 여러분과 풍성하게 나누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자”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생존이 위태롭다고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혁신을 말하는 것이 의아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 기념식 행사는 별도로 갖지 않았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스타 ‘이상직 비자금’, 정권말 권력형 비리 비화하나
“정치 방송인 김어준 퇴출”…靑청원, 20만 명 동의
‘김종인의 입’ 물러난 김은혜 “누군가 상처받았을 것같아 반성”
“조국·임종석·이광철 범행가담 강한 의심"…‘靑 선거개입’ 불기소 처분서 보니
광화문광장 공사, 시민의견 수렴 다시 거친후 결론 짓기로
美中 항모 대치… 블링컨 “中, 힘으로 상황 바꾸려 하면 큰 실수”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