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SK바이오… 백신개발-위탁생산 동시에

김현수 기자 입력 2021-01-21 03:00수정 2021-01-2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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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유일… 백신 임상 1상 진행
아스트라-노바백스 위탁생산 계약
“백신 추가 확보 길 열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20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 명분 백신에 더해 2000만 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곧바로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추진해 주목받았다. 자체 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뿐이다.

지난해 7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8월 미국 노바백스와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 경북 안동 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1억5000만 병분에서 3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면서 국내 물량에 한해 SK가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물질 ‘NBP2001’은 지난해 11월 임상 1상에 돌입했고, 올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 빌&멀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받아 개발 중인 ‘GBP510’은 지난해 말 임상 1상과 2상 승인을 받았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4월 임직원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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