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에 ‘신흥주거타운 랜드마크’ 들어선다

  • 동아일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5050채 규모깵 2902채 일반 분양
7호선 연장선 ‘산곡역’ 개통 예정
초중고 명품학군에 녹지공간 풍부

인천 부평구에 5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인천 도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채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m² 2902채가 공급될 계획이다.

부평 그랑힐스가 들어서는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7호선 연장 산곡역(개통 예정)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5000채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의 공동주택 노후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천 전체 아파트 63만9258채 중 74.37%가 10년 이상 됐다. 특히 부평구는 전체 아파트의 94.8%(9만4943채)가 10년 이상 됐다.

7호선 산곡역 개통으로 미래가치 높아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을 신규 개설하는 것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해 부평뿐만 아니라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0.7km를 연결하는 사업도 향후 예정돼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내년에 진행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부터 서인천 나들목을 지나 신월 나들목까지 해당되는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용현동∼서인천 나들목 구간 총 10.45km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까지의 총 11.66km가 지하차도(왕복 4차로)는 고속화도로로 변경된다.

또 인천 군부대 통합·재배치 계획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가 부평구 일신동 17사단 부지로 이전된다. 유휴부지에는 경찰서, 공공청사,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多세권으로 소비자 선호도 높여



다양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 청천초가 있고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국어고 등도 가까워 인천에서도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장수산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도 갖췄다.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공원도 많다. 특히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만의 특화된 단지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극대화되게 설계했다. 가변형 벽체 설치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단위가구 공간 계획(59m²C, 67m²A, 67m²B, 84m²A, 84m²B 해당)이 가능하다. 또 4베이 맞통풍 평면 구성(전용 67m² 이상의 면적 타입에 해당)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자체적으로 에듀센터를 계획해 작은도서관, 오픈도서관, 독서실, 방과후교실, 스터디룸 등 교육 공간도 구비할 예정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라운지와 실내놀이터도 설치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맘스스테이션도 운영한다. 그린카페나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는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본보기집은 인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 옆)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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