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회장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8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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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회장에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사장 선임
김지섭 벤츠코리아 사장 직무대행 신임 부회장 선출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 이사직 수행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7일 개최한 임시총회를 통해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제14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회장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협회를 이끈다.

코네베아그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으로 부임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쇄신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왔다. 2018년부터는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수입차협회 측은 신임 회장이 유럽과 중동, 중국, 홍통 등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자 시장이 당면한 과제 해결 방안을 비롯해 전동화 및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새로운 부회장에는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이사직에 선출됐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비대면 문화는 국내 규정을 준수하는데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긴밀한 상호작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한국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된 만큼 회원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업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협회는 승용 및 상용차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소비자 편익 보호, 공동 프로모션,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과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과 관련된 사업도 맡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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