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완판 픽업 ‘글래디에이터’ 소비자 인도 개시… “1호차 가수 비 품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7일 20시 44분


코멘트

사전계약 300명에 180만 원 상당 혜택
올해 도입 물량 300대 계약 완료

FCA코리아는 27일 픽업 모델인 ‘지프 글래디에이터’ 1호차를 브랜드 홍보대사 가수 비(RAIN)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차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수 비는 지난 9월 지프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돼 ‘윈도우 오브 지프(Window of a Jeep)’ 캠페인 메인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 모델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차종으로 꼽히는 모델로 모험을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압도적인 크기와 지프 특유의 남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 첨단 오프로드 기능이 집약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힘을 낸다. 공식 판매가격은 6990만 원이다.
8월 17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공식 출시 전 올해 물량 300대가 모두 계약되면서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전계약을 통해 신차를 출고하는 300명에게는 180만 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5년·10만km의 보증 연장 쿠폰이나 크롬 사이드 스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소비자 삶의 일부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라며 “한국 픽업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픽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면서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고 이를 통해 완판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