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출시 앞둔 ‘폭스바겐 신형 골프’, 독일 올해의 차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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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콤팩트카 부문 올해의 차
내년 가을 국내 출시 예정
전기차 ID.3, 프리미엄부문 올해의 차
폭스바겐, 독일 올해의 차 2관왕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골프’가 ‘독일 올해의 차’ 콤팩트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차 ID.3는 프리미엄 모델 부문에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는 내년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독일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72개 신차를 테스트한 후 총 5개 카테고리(콤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친환경, 퍼포먼스)로 구분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공동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약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모델이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며 “신형 골프와 ID.3는 각 세그먼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 신형 골프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 폭스바겐 승용부문 세일즈·마케팅·AS 최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은 “신형 골프와 ID.3는 이미 수많은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 수준 품질과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며 “독일 올해의 차에 뽑힌 성과는 폭스바겐 팀이 인정받아 마땅한 결과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두 모델은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는 폭스바겐의 미래 전략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올해의 차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신형 골프, ID.3와 함께 볼보 폴스타2(럭셔리)와 혼다E(친환경), BMW 알피나 B3(퍼포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 ID.3
폭스바겐 ID.3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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