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 상승해 2228.83 장마감…5개월 만에 최고치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1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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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 상승해 2220선을 회복했다. 이는 종가 기준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98.20)보다 30.63포인트(1.39%) 오른 2228.83에 마감했다. 지수는 20.99포인트(0.95%) 오른 2219.19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장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17일(2242.17)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7억원, 14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5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렸다. 기계(6.89%), 화학(2.79%), 증권(2.38%), 운수창고(2.18%) 등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0.46%)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03%)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1%), 삼성바이오로직스(1.49%), 네이버(2.66%), LG화학(3.91%), 카카오(1.94%), 삼성SDI(2.25%)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92포인트(0.03%) 오른 2만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7.11(0.84%) 상승한 3251.84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63.90포인트(2.51%) 급등한 1만76709에 장을 닫았다. 3주 만의 하락세 이후 2.5% 넘게 뛰며 6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1.96)보다 8.62포인트(1.10%) 오른 790.58에 마감했다. 지수는 5.34포인트(0.68%) 오른 787.30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0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4억원, 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셀트리온제약(-1.31%), 케이엠더블유(-0.14%), SK머티리얼즈(-2.37%), 펄어비스(-1.64%) 등이 내렸다. 반면 씨젠(6.05%), 에이치엘비(4.33%),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0.81%), CJ ENM(1.18%) 등은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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