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나서

변종국 기자 입력 2020-07-01 03:00수정 2020-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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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룸에너지와 업무협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조사인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함께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20일 삼성중공업은 블룸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 조선소와 미국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 간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양사는 주력 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과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 기술을 2022년까지 추가 확보함으로써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선점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노르웨이 독일 선급인 DNV GL로부터 연료전지를 적용한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매우 높고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CO2)와 같은 환경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커 기존 내연기관용 선박 추진기 및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영업팀장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을 골자로 한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시행에 따라 친환경 선박 기술이 향후 해운업계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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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블룸에너지#친환경#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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